업비트의 원화마켓 코인의 페어 제거의 따른 전망
업비트의 원화 마켓 코인의 페어 제거의 따른 전망
얼마 전에 업비트에서 5종의 코인이 원화 마켓 페어 제거한다는 공지가 나왔었는데요. 도대체 원한 마켓 페어는 무엇이고 BTC마켓 페어는 무엇인지 설명을 적어놓지 않아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먼저 아래 공지를 한번 보겠습니다. 마로, 페이코인, 옵서버, 솔브 케어, 퀴즈 톡 이렇게 5종의 가상자산이 원화 마켓 페어 제거되고 BTC마켓 페어만 거래가 된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원화 마켓은 상폐된다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BTC 마켓에서만 거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BTC 페어, 원화마켓 페어
암호화폐 거래는 주식시장과는 다르게 예수금을 가지고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게 아닙니다. 보유 중인 원화(KRW)나 테더 그리고 특정 암호화폐를 가지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원화로 암호화폐를 구매해서 다른 암호화폐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그걸로 다른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을 구매해서 다른 가상자산을 구매하면 비트코인 페어(BTC 페어)라고 하고 원화로 구매하면 원화 페어라고 부릅니다. 원화마켓이나 BTC마켓은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이 같지 않습니다. 같은 코인들도 있고 서로 다른 코인이 상장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화 마켓 페어 제거
업비트에서 5종의 가상자산에 대해 원화 마켓 페어가 제거되었죠. 그렇게 되면 BTC마켓에만 검색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원화 마켓에서 페어 제거가 되면 무조건 BTC마켓에 페어 되어 거래가 가능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공지가 원화 마켓페어제거라는 말만 나오면(업비트기준) BTC마켓에서 거래가 가능하지만 상장폐지라는 말이 나오면 원화마켓 또는 BTC 마켓에서 페어제가 됨과 동시에 거래소에서 지원 종료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화 마켓의 지원이 종료되면 첫 번째로 원화로는 구매를 못하고 비트코인으로만 해당 자산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수료입니다. 원화 마켓으로 코인을 매수 매도할 때는 각 0.05%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BTC마켓에서 매수 매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화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때 0.05%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비트코인으로 BTC마켓의 코인을 매수매도할 때는 0.25%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즉 0.2%의 수수료가 높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거래소 입장에서는 큰 이득이 생기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BTC마켓의 호가와 거래량입니다. BTC마켓은 비트코인의 단위인 1 사토시가 최저 틱 단위입니다. 코인의 금액이 저가일수록 변화량이 크고 고가이면 변화량이 적어집니다. 그리고 거래량이 적어서 호가 창이 얇아 순간 코인의 가격이 변해서 개미들이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가격 변동이 심해서 리스크는 크지만 더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화 마켓에서 코인의 페어가 제거된다면 악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순간의 반등이 있을순 있지만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에 꼭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업비트의 원화마켓 페어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